[그래픽뉴스] 일회용품 제한 확대<br /><br />내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이 어려워집니다.<br /><br />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를 무상 제공하거나 판매할 수 없고, 식당과 카페에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쓸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 정부의 '일회용품 사용 제한' 조치가 확대됩니다.<br /><br />지난 2019년 대형매장에서 비닐봉지를 금지하는 조처를 시행한 후 처음으로 사용 제한 일회용품을 늘리는 조처인데요.<br /><br />만약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지키지 않고 사용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에는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<br /><br />어떤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는 건지, 대표 품목을 알아볼까요?<br /><br />먼저 식당과 카페 등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, 젓는 막대를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편의점에서 물건을 담아갈 비닐봉지를 공짜로 주는 것도, 돈을 받고 판매하는 것도 안 됩니다.<br /><br />또 체육시설에선 플라스틱 응원 용품이 사라지고 대규모 점포에서 비 오는 날 우산 비닐 사용도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위의 품목들을 사용할 수 없는 매장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음식점·커피 전문점·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, 학교·회사·공공기관 등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 급식소가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업종에 해당되고요.<br /><br />편의점·면세점·슈퍼마켓 등의 종합소매업과 운동장·체육관·종합 체육시설 등의 체육시설, 그리고 백화점·대형마트 등의 대규모 점포도 일회용품 사용 금지 업종에 포함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정부는 제도 시행을 20여 일 앞두고 1년의 계도기간을 둔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이유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갑작스러운 계도 기간 도입에 대상 업소들과 시민 모두 혼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한편 정부의 일회용품 제한 조처가 확대되는 내일, 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이 예정돼있죠.<br /><br />일회용 응원용품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, 거리 응원의 경우 체육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막대풍선 등의 응원 용품은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#일회용품 #비닐봉지_금지 #플라스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